↑↑ 영덕의 소나무 숲길은 데크로 만들어져 있는 모습 |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과 영해면 대진 해수욕장 주변으로 방풍림이 길게 늘어서 힐링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소나무 숲으로 형성된 방풍림 속은 개발하기에 따라 훌륭한 힐링코스로 각광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재 코스는 곳곳이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길때문에 단절이 되어 있고 그나마도 나있는 도보 코스에는 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후진적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소나무 숲길에 자연친화적인 야자수 매트가 깔려 있는 모습 |
주민 P모씨(영해면 괴시리)는 "울진의 망향정이나 하구 습지 등에 조성된 소나무 숲길은 시원함과 함께 야자수 매트를 깔아 맨발로나 운동화를 싣고 걸어도 피곤하지 않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길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반면 영덕은 조금만 걸어면 곳곳이 끊어져 있고 숲길도 중앙에 데크로 만들어져 운동은 물론 힐링도 안된다."며 "깊은 고민도 없이 예산이 있으면 쓰고 보자는 식으로 행정을 펼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대로 된 행정을 펼쳐줄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