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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소식

경북도 새뜰마을 공모 역대 최다 규모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3.15 16:53 수정 2021.03.15 16:55

국비 지방비 등 395억 등 총 40억 투입
영덕군 영덕읍 화수1리, 병곡면 백석 1리 두 곳

경상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도『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공모에 역대 최다인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향식 공모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북은 농어촌 18개소(안동, 문경 2, 군위 2, 의성 2, 영양 2, 영덕 2, 청도 2, 고령, 성주, 예천, 울진, 울릉), 도시 2개소(영천, 봉화)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로 경북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향후 4년간 국비 289억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었고, 앞으로 4월∼5월 중 지구별 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재정비하여 지방비 106억원을 포함 395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은 대상지로  영덕읍 화수1리와 병곡면 백석1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총40억 원(국비3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주택정비와 재해위험 방지시설 확충,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은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컨설팅과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축산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영덕 화수2리, 대탄리, 2020년 강구 소월리 등 총 4개 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에 산정돼 안심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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