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출향소식

재경 영덕군향우회 제8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 취임식

윤영대 기자 입력 2024.05.31 10:58 수정 2024.05.31 11:02

˝창수면 박만규 수석부회장이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감사에 강구면 이성건. 병곡면 김연수 선출... ˝윤영대 사무총장 유임˝


청명하고 녹음이 짙은 초여름 날씨에 재경 영덕군 향우회 제8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4일(금) 대방동 "공군호텔" 대연회장에서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달산면 이두형 향우의 사회로 향우회기가 입장과 김진걸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국민의례와 더불어 참석자 소개가 있었다. 

 

이어 남후식 회장이 향우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김길수 체육부회장, 백운석 재무총장, 권병조 영해면 국장, 이경순 여성국장, 김금숙 의전 국장께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4년의 재임 기간 수고한 남후식 회장, 윤영대 사무총장께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를 했다. 

 

남후식 회장이 환영사에 "우리 향우님들은 굳센 불굴의 의지와 패기로 어려운 국난을 잘 극복하시고 건강한 삶이 되길 바란다"며 "임기동안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배려하자'는 슬로건 처럼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했다, 또 "새로운 회장 체제로 더욱 발전하고 결집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격려사에 양재곤 시도민회 회장은 "영덕은 동해안의 청정해역을 끼고 있으며 태백산맥이 차가운 북서풍을 병풍 삼아 기후가 온화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는 살기 좋은 명문 고장으로 장사상륙작전을 비롯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매우 투철한 지역으로 영덕군을 고향으로 둔 향우 여러분 모두는 국가발전과 고향 사랑에 모두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행사가 정이 넘치고 멋지고 아름다운 영덕 향우회의 제83차 정기총회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사 가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새롭게 취임하는 박만규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도 축하하며 우리 영덕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만들기 위하여 미래를 위한 먹거리 마련과 지방소멸 대응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영덕에 다가온 기회가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함께 응원해주시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재경 영덕군 향우회 제8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아름다운 영덕을 잘 가꾸어 달라"는 축하 메시지를 박상현 경북 서울본부장이 대독했다.

 

윤영대 총장이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는 유인물로 대신했으며, 감사보고에 이두형 감사가 회칙 제18조에 의거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수입과 지출 및 예산 등에 대하여 군 사무처가 제출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상이 함이 없음을 보고했다. 

 

의안상정에 남후식 회장이 2023년 결산 및 2024년도 추진사업 및 예산 승인을 받았다. 

 

제2부 신임회장, 감사 선출에 이종수 고문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어 회칙 제3장 제8조 3항에 의거 회장, 감사 선출은 지난 4월 3일 대의원 총회에서 창수면 출신 박만규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이 제33대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고 알렸고 이의가 없으면 큰 박수로 추인해 달라고 말해 박수로 추인되었음을 선포했다. 

 

감사는 강구면 이성건, 병곡면 김연수 향우 회원이 제33대 군향우회 감사로 선출되었고 신.구 회장이 향우회기 전달식이 있었고 꽃다발 증정과 기념촬영이 있었다. 

 

이어 남후식 회장이 이임사에 "그동안 물심양면 협조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되어 영광이며 임기 동안 못다 한 일들은 차기 회장을 도와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결집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아름다운 지난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겠다"고 했다. 

 

이어 박만규 취임회장이 취임사에서 "영덕군향우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실로 양어깨가 무겁고 더 큰 책임감이 새삼 현실로 다가옴을 느낀다"고 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영덕군향우회는 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단체로 그간 선대 회장들께서 각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꾸어온 명실공히 재경 향우들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했다. 오늘날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종전과는 다른 환경이 되어 고향과의 정서적인 면에서도 그 바탕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무리 변한다 한들 우리가 영덕을 모태로 한다는 그 기본이야 변할 수는 없다고 했다.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시의적절한 활동을 통해 향우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오늘 행사를 위해 고생한 남후식 회장님을 비롯한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자리가 향우들이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됨은 물론 서로의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임기 동안 물심양면 협조를 부탁하며 취임사로 가름했다, 

 

이어 이은식 역대회장께서 큰 뜻이 담겨있는 그림 1점과, 국회의원 서도실 초당 이무호 지도교수께서 4년의 임기 동안 수고한 남후식 회장께 기운이 가득한 "용"자를 손수 쓰신 글씨를 전달했다. 

 

이어 남후식 회장께서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 김광열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박은정 재무과장이 참석한 회원들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제 설명이 있었고, 단체 기념촬영으로 1.2부 행사를 마치고, 이마음 가수의 축하공연 및 향우들의 노래자랑으로 재경 영덕군향우회 제 8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흥겨운 한마당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