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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바람 부는 날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5.31 10:30 수정 2024.05.31 10:32

| 신 경 순

펄럭이는 

메아리가

바람 속을 유영하고


공명하는 

아우성이

거리를 배회하는 날


옷깃에 스며든 

바람의 향내가 깨운

애틋한 그리움 

오늘도 

구름 따라 산을 넘어간다.

 

▶약력

●영덕문인협회 회원. 화림문학 동인.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입선. 현 :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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