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김천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직지사에서 지난 10월17일부터 30일까지 3회 과정으로 회당 20명(10쌍) 총 60명(30쌍)의 부부가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자가진단표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힐링 태교 부부교실을 진행하였다.
이번 힐링 태교 부부교실은 엄마, 아빠 그리고 태아가 함께 우리아이 애착 인형 만들기, 가죽공예-카드지갑, 고무신 만들기(그림)와 사명대사길 걷기, 명상의 시간 등을 통해 부부가 웃고 즐기며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곧 만나게 될 사랑스런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한 땀 한 땀 정성 드려 바느질하는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고, 고무신에 태명과 아기에게 전하는 글과 그림을 부부가 함께 표현하여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만족도 조사결과 ‘심신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스럽다’, ‘말 그대로 힐링 태교의 시간 이였다’등 만족도가 높았으며, 배냇저고리 만들기나 임산부 요가가 있었으며 좋겠다는 추가 의견도 있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가족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임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