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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청송소방서,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5.02 11:59 수정 2024.05.02 12:01

↑↑ 청송소방서가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악안전 위치표지판 점검 및 간이구조 구급함을 정비했다고 밝혔다./사진=청송소방서 제공


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는 봄철(4~5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악안전 위치표지판 점검 및 간이구조 구급함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동안 청송지역에서는 4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실족 추락, 조난, 탈진 순으로 조사됐다.

 

봄철 등산객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청송소방서는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89개의 안전시설물 및 간이구급함을 점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왕산 입구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 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키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왕산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내실화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산악사고 긴급 구조 역량 강화 △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 마련을 진행 중이다.

 

문정환 소방서장은 “등산 시 자연경관을 감상하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며, 신속한 출동을 위해 위치표지판 및 부착 된 QR코드를 참고하여 119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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