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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에 차붐 꿈나무 배출 기대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3.29 11:03 수정 2024.03.29 11:05

영덕군, 팀차붐과 `리그 붐 in 영덕` 업무협약 체결
즐기며 바르게 성장하는 축구교실 운영에 전문성·행정력 뜻 모아


영덕군이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팀차붐과 지난 27일 '리그 붐 in 영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덕군 측으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 팀 차붐 측에는 차범근 이사장,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 차두리 전 국가대표 코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 교육이 아닌 영덕 지역 아이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진로를 가늠할 수 있도록 '리그 붐 in 영덕'을 운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함께 서로의 전문성과 행정력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팀 차붐의 축구를 통한 가치 실현과 선수 육성 노하우가 미래를 이끌 소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공부와 신체활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그 붐 in 영덕의 개막을 맞아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리그 붐이라는 멋진 무대에서 몸도 마음도 한층 더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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