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서관(관장 양인범)이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주최하는 2021년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어 문화공연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운영을 지원받는다.

문화나누리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적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문화나누리 문화공연은 뮤지컬『돼지삼형제』, 『책방 속 마법 우체국』으로 2개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오는 3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청송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인 『요리 보고 조리 보는 그림책』수업을 지원하여 책읽기의 즐거움을 오감으로 느끼고 독서와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2014년 평생교육강좌 동화구연 자격증반 수강생들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청송도서관의 대표 학습동아리 『북아띠』를 우수동아리로 선정, 지원한다. 회원들은 청송 관내 유아 및 복지 기관에서 동화구연, 치매예방 프로그램 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에게 독서 흥미를 부여하고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전한다.

양인범 청송도서관장은 “문화나누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소통의 문을 열어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