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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혼 산과 혼 술(주)”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2.26 16:33 수정 2021.02.26 16:35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혼자서 움직여야하는 Untact(비대면)제택세상이 돼 버렸다. 

그것도 장장 2년간이나 접어드는 일상암흑시대에 그놈의 재난전염병Coronavirus19 Pandamic때문이다.  

 

첨 국제적으로 발생한 나라는 2019년 말 중국의 우한지대인대 이놈의 나라는 사회주의공산주의국가라 재난발생의 투명한 날짜도 알지 못하여 모든 세계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집어넣어버려 오늘날까지 사람과 사람들의 삶을 어려운 공황 속에서 헤매게 만든다. 

 

인간의 안락한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모두가 자유분방하게 다니든 것을 꼬리를 내리게 하고, 마스크 끼고, 거리두기에 안간힘을 쓰면서 생활한다. 나 역시 잘 사용하지 않던 마스크를 끼고 재난수칙을 지키면서 가끔씩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걸출한 분만 단독으로 대면하고 그럭저럭 한해를 넘겨왔다.   

 

그런대 지난 경자년 12월 초에는 나 주위에 절친한 지인이 코로나확진으로 하늘나라로 갔다. 코로나가 무섭기는 무서운가봐 그 똘똘한 천하무적의 해병대출신이 당해버렸으니 말이다. 

 

자, 이러고 보니 나도 이제부터는 내 몸을 단속해야겠다는 조심성이 슬슬 흘러나온다. 이 특별 재난기간에도 친한 벗 끼리 몇몇이 그룹을 만들어 산을 가고, 막걸리를 마시든 버릇이 이젠 혼 산과 혼 술(주)로 생활패턴을 확 바뀌게 만들어 놓았다. 나는 평소에도 혼 산을 마을 앞뒤 산에 수시로 다닌다. 신축년 음력정월초하루설날에도 두어 시간을 주파하고, 평소에는 주내 3 ∼ 4일간 장장 2시간이상을 걸으면 온몸이 깨운 해진다. 

 

그러나 혼 술을 먹는 것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게 알코올중독성을 유발한다는 말이다.  

 

특히 혼자 술(주)을 마시면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렵고 이는 자칫 ‘알코올 의존증’ 이라고 불리는 ‘알코올 사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며’ ‘과도한 음주는 신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기 쉽고, 특히 혼자인 경우 더더욱 적절한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워 문제가 발생 한다’ 고 전문가들이 따끔한 경고를 해준다. 

 

그러나 혼 산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여가레저운동이다. 또한 혼 산은 인간이 죽으면 혼 산으로 가기 때문에 매우 좋다. 

 

그러나 분수에 넘치는 혼 술(주)로 인하여 죽음을 앞당기는 것을 바람직하지 못하는데 Coronavirus19 Pandamic, Untact시대는 언제나 끝날까. 그런데 세계 유명한 석학자들은 재난이 끝나도 비대면시대의 삶을 예측해 준다. 그놈의 코로나재난마침표 찍는 날이 언제나 될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신축 설날 아침 효천 안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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