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진보지점 권미경 씨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청송경찰서(서장 이정섭)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권미경 씨는 지난 12월 30일 오후 2시 30분 경 창구에 방문한 고객이 아들이 친구의 빚보증으로 납치당해 5천6백만 원을 입금해야 된다며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자 창구직원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했다.
권 씨는 일단 고객을 안심시키며 경찰에 신고한 후 고객의 아들과 통화하고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여 상황은 종료되었다.
김종두 조합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