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2020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치매환자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치매애(愛) 반찬드리미사업과 기억꽃피우기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반찬제공으로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해 치매애(愛) 반찬드리미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또한 치매환자의 스트레스 완화 및 긍정적 정서 함양을 위한 기억꽃피우기사업으로 치매환자에게 꽃 화분 2개를 나눠주고 3주후에 직접 키운 꽃 화분 1개를 회수하여 치매안심센터 외부 화단을 만들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월부터 등록치매환자 650명에게 안부전화를 걸어 코로나 예방 수칙 안내 및 치매상담 안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호물품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해주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