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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양군·경북도교육청, 영양초등 시설복합화 업무협약

김효진기자 jinapress@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1.15 01:55 수정 2023.01.15 01:56

학교운동장 지하 120면 이상 대형주차장 건립키로

↑↑ 영양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이 13일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이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경상북도교육청(이하 도 교육청)의 주관으로 임종식 도 교육감을 비롯하여 이경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승준 영양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고, 영양군에서는 오도창 군수와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 박홍열 경상북도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운동장 지하에 주차면수 120면 이상의 대형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경북도내 최초 사례로 교육청이 약 4,600㎡의 부지 제공과 사업을 시행하고, 영양군에서 100억 원 정도의 사업비 지원과 향후 사용·관리를 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수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은 지속적인 차량 증가와 도심지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대형주차장 건립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년간의 노력에도 부지 마련이 쉽지 않았으나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 사업 추진 계획 소식을 접하여 경상북도교육청과 영양군의회의 협조로 본 협약식을 가지게 되었다.

 

임종식 도 교육감은 “영양군과 도 교육청이 학교시설복합화사업으로 업무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안락한 교내활동이 보장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주여건 개선과 심각한 주차난 해결로 교통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영양군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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