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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영덕 출신 김인현 교수,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에 위촉

김효진기자 jinapress@hanmail.net 기자 입력 2023.01.12 03:43 수정 2023.01.12 03:44

↑↑ 김인현 교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2월 12일부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어 1년간 활동하게 되었다.

 

김 교수는 영덕 축산항 출신으로 바다산업관련 전문가이다.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한 선장 출신의 해상법 전문가이지만, 축산항에서 집안이 수산업을 한 관계로 수산업 분야에도 관심과 애정이 많다. 선장을 마친 다음 고려대에서 법학공부를 시작하여 1999년 고려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목포해양대 교수를 하는 동안 다시 고려대에서 법학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학구적이다. 2009년부터 고려대 법과대학에 교수로 초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의 고향사랑은 남다르다. 현재 영해중고총동창회 회장, 영덕군교육위원회 위원, 영덕군장학회(영덕학사) 이사, 영해중고장학재단이사장, 영덕발전연구회 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영덕 출신 문인들의 모임인 문학동인지인 ‘토벽’의 회원이기도 하다.

 

시골 면단위의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면서도 명문사학의 교수로 크게 성공했다는 점에서 지역의 학부모들과 후배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로부터 환동해·남북경제협력포럼 위원장으로 위촉된 바도 있다.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영덕을 포함한 울진, 포항 등 동해안의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2018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같은 자문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동아일보에 김인현의 바다, 배 그리고 별을 70회까지 연재하고 있는 해양칼럼니스트이기도 한다. 고향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바다와 나”, “선장교수의 고향사랑”이라는 두 권의 수필집도 있다. 본 고향신문에 “농어민을 위한 법제도”를 연재하고 있으면서 금요칼럼과 사설을 제공하기도 한다.

(연락처 02-3290-2885, captainihkim@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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