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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울림이 있는 학교! 문학적 향기와 꿈을 펼치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0.11.30 13:45 수정 2020.11.30 13:47

병곡중, 5년간 이어온 책벌레 독서캠프 운영

병곡중학교(교장 김희화)는 11월 26일(목) 13시에 책벌레 동 아리에서 전교생과 교사, 희망 학부모와 함께 ‘시울림 있는 독 서캠프’를 개최하였다.

 

 

전교생이 책벌레 동아리를 조직하여 매일 등교하여 오전 8 시부터 8시 30분까지 도서관에서 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 을 하고 있다. 이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5년째 독서캠프를 운 영해 오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힘든 올해도 학생들 스스로 기 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시울림 학교 의 특색을 살려 시를 소재로 시낭송, 시화 그리기, 시어 찾기, 시인을 찾아서 등을 포함한 10개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하여 시와 함께 생활하며 문학적 향기와 각자의 꿈을 교정 가 득히 펼쳐 놓았다.

 

독서캠프의 지도교사(이귀숙)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여 인성과 감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서 로 우정을 다지며, 소통과 배려심도 키우고, 시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순화를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는 예술적 감수성 과 문학적 표현력이 많이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3학년 이○훈은 “ 등굣길과 하굣길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서로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이야기하며, 시암송을 들어주고 자신의 꿈도 나누니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웃을 일도 더 많아져서 좋았어요. 중학교를 졸업하면 이런 추억 과 함께 친구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라며 수줍게 미소지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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