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 라디오 드라마로 만난다.

김효진기자 jinapress@hanmail.net 기자 입력 2021.08.05 17:07 수정 2021.08.05 17:09

총 30부작으로, 9월 27일 첫 방송 예정

↑↑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이 라디오드라마로 제작된다.=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여중군자 장계향의 생애가 시나리오 및 제작진 구성 등 사전작업을 마치고, 8월 초부터 녹음작업을 시작으로 라디오드라마로 제작 되어 오는 9월 27일부터 첫 방송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디오드라마 장계향은 한국전파진흥협회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동MBC·경상북도·영양군 협업을 통해 음식디미방의 저자이자, 경북의 대표 여성인물인 장계향의 삶을 주제로 1편당 15분, 총 30부작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라디오 드라마 장계향』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때 겪게 되는 차별과 불평등, 현실적 제약과 한계를 어떻게 조율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장계향의 목소리로 조근조근 들려주는 인생 멘토로서의 서사가 펼쳐진다.

 

각 에피소드는 음식디미방 141개의 레시피 중 30개 내외의 음식을 선정하고 각 음식과 인물들을 연결하여 장계향의 생애를 극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라디오드라마 장계향은 6월부터 약 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2021년 9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18시 45분에 안동MBC 표준FM 100.1MHz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라디오드라마가 장계향 정신을 대중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이 살아온 생애를 다룬 이야기들이 21세기 현대인들과 교감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