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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지청장 김상민)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회장 권오영)는 청송군과 함께 지난 20일 청송읍에 소재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사랑의 집고치기 20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약 10일 동안 청송지구(회장 배응부)에서 주관하여 청송군과 함께 시행하였다.
이 가정은 조모와 초등학교 손자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300만 원의 비용으로 도배, 장판, 주방싱크대 등의 교체 작업을 시행하였다.
의성지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범죄예방목적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범죄에 대한 노출을 줄여주기 위해 11년째 사랑의 집고치기 20호집을 준공하게 되었다.
수혜자의 조모인 강 씨는 "집이 노후되고 방이 협소하여 책상 놓을 공간이 없었으며, 부엌시설도 노후되어 식사 및 주거에 많은 고충이 있었는데, 이번 집수리를 통해 손자가 자기방을 갖게 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상민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삭막한 세상으로 변하는 시점에 범죄예방위원회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의미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더 많이 찾아가서 봉사해 주기를 당부하고, 검찰청과 함께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막이 되어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