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영양군이 지연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청송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청송읍 중앙로 보행환경개선공사 6억 원, 청송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4억 원, 보건의료원 노후시설 개선사업 4억 원 등 총 14억 원 규모이다.
영양군은 도심하천(동부천) 경관조성사업(지역현안) 5억 원, 정족리 정자교 개체공사(재난안전) 9억 원 등 총 14억 원이다.
‘청송읍 중앙로 보행환경개선공사’는 청송읍 소재지 중앙로의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및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청송읍 중앙로의 도로 및 노상 주차구역을 개선하고 횡단보도, 교차로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송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은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10.4% (3,423ha)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로서 소비자 인지도 상승 및 마케팅 전략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청송황금사과연구소 건립, 사과산업 종합 플랫폼 구축, 청송사과 스마트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실증시험포장 조성 등이 주요 골자이다.
‘보건의료원 노후시설 개선사업’은 신축한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인 보건의료원의 건물기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며,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군민이 찾는 보건의료원 건물의 노후시설물을 개선하여 군민들의 이용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지난 3월 윤경희 청송군수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방문하여 건의하였던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보수공사’ 역시 경상북도에서 특별교부세로 1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영양군의 도심하천(동부천) 경관조성사업의 중심지인 동부천은 영양읍을 관통하고 있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하천으로 경관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기면에 위치한 정족리 정자교는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하여 관리 중인 곳으로 재해예방 사업이 절실함에도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행안부와 경상북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청송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결과 이번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청송의 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는 물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구 박형수 의원이 열악한 군 재정여건과 현안 문제에 대하여 행정안전부에 적극 설명한 결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지역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