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울진군은 10월 31일 해방풍 재배 농가 10여명을 대상으로 양액재배 기술전수 3회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3차 교육에서는 지난 2회에 걸쳐 추진한 해방풍 양액재배의 이론과 농가별 맞춤형 시비기술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농가별 맞춤형 양액의 활용법과 시기별 적정 관비재배 기술을 농가 현장에서 실습하는 등 문답 형태로 진행되어 교육효과도 높았다.
이에 앞서 울진군은 해방풍 농가의 맞춤형 양액재배 기술교육을 지난 4월과 7월 2회에 걸쳐 추진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해방풍 시험연구포장에서 개발되고 있는 하이베드를 이용한 고설 양액재배는 농업인이 손쉽게 작업 할 수 있도록 재배상의 높이를 120cm정도에 설치하고 맞춤형 양액을 시비하는 신기술로써 이날 교육에서 고설 양액재배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울진농업기술센터 전은우 소장은“울진군은 지역특화작목인 해방풍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신기술인 고설 양액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보급을 통하여 해방풍의 경쟁력을 높이면 노동력은 50%이상 절감되고, 수확량은 150% 정도 증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