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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사설)6월은 호국 보훈의 , 늘 기억합시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6.08 10:53 수정 2021.06.08 10:55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늘 기억합시다. 조기 게양과 추모 묵념을 잊지 말아 주세요 

 

매년 6월이 오면 우리는 짙어지는 녹음을 바라보며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되새기게 된다.

나라와 겨레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귀한 목숨을 초개(草芥)처럼 버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의 삶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6월 6일 현충일은 경건한 마음으로 조기를 달고 그날을 생각하며 조용히 보내야 한다. 6월의 옛 기록을 살펴보면 농경사회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씨 뿌리기에 가장 좋은 24절기 중 9번째를‘망종’이라고 하였다. 이에 1956년 현충일을 지정하던 해에 망종이었던 6월 6일을‘현충일’로 지정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게 예를 갖추었다. 6월을 보훈의 달로 정한 것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 한 6월 1일이다. 이날을 의병의 날로, 6월 10일 민주 항쟁 기념일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계기가 된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고,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불법 남침을 함으로써 일어난 6,25 전쟁의 날,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해전의 날, 제2연평해전은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과 함께 희생된 55인의 영웅들의 명복을 기리는 날, 이로 6월은 애국의 선열을 추모하는 기념일이 모여 있는‘호국 보훈의 달’이다.  

 

6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결과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추모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6월을 맞이하자. 호국영령들의 강인한 호국의지를 본받아 코로나 19의 국가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웰니스의 교육환경으로 거듭나는 영덕중.고 

 

진정성있는 경영자의 철학이 빛을 發한다. 영덕고등학교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조용히 우리 군민들의 피부에 와닫는다. 1936년 6월 8일 천전동 매골(山)에서 농업실수학교로 개교하여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덕고등학교가 40년 전 영덕의 군기인 영덕고등학교 축구부를 창단하고 사회적 다소의 미약한 후원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여 왔다. 

2000년 부터 교육환경이 개선 되면서 2006년 영덕종합고등학교에서 영덕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그동안 실업계(농업)학교에서 사용하던 실습부지를 축구 전용구장인 잔디 구장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그 명성과 지역 및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도 단위에서 큰 실적를 거양한 것은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전국단위로는 1983년 10월 부평에서 열린 전국 체육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홈 팀인 부평고에 2대1로 패한 바가 있다. 

이후 35여 년이 지나 2020년 9월 7일 51회 부산 mbc 전국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전국단위에서 거둔 2번째의 실적으로 정리된다. 

이어서 2021년 5월 15일 7일간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여 아쉽게도 3위에 입상하는 快擧(쾌거)를 올렸다.  또한 경상북도 고등부 리그전에서도 왕중왕에 올라 경상북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강의 강력한 우수한 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뒤면에는 학교, 학부형, 지역사회 모두의 힘이 모아진 輪執必中(윤집필중)의 결과로 생각한다,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축구 뿐만이 아니다, 조용한 발전의 불빛이 비치고 있다. 학교 환경의 개선, 학생생활지도, 인성교육, 진학률도 눈부시게 발전하여 지역사회에 큰 기대를 주고 있다. 

2021년도 진학상항을 살펴 보면 졸업생 59명 중 고려대,서울교대,경기교대 등 수도권 대학에 7명, 국립지방대학 부산대 등 12명, 대구경북지역 경북대 등 25명, 부산외국어대 등 기타 지방대 15명이 합격(등록)하므로 조용한 웰니스 교육으로 사회적 교육환경과 지성과 인성이 갖추어진 지역 명문학교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 19에도 철저한 예방교육과 지도로 비대면 없이 대면수업(고3)을 시행한 유일한 학교로 학부형들에게 믿음을 주었다. 

교장(김진훈)은 영덕군 창수 출신으로 영덕중,고에 교장으로 부임한 후 내 고장 내 후배들의 교육에 정성을 다하고 계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군민과 동문 모두는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웰니스의 교육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영덕중.고등학교 파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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