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정소식

慶北道, 살충제 계란 안돼!!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6.01 13:29 수정 2021.06.01 13:31

모든 산란계 농장 24일부터 살충제 34종 검사 착수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로 도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24일부터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위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

 

경북도의 이번 조치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살충제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5월부터 8월까지 살충제 검사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올 해 말까지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해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여 적합한 계란만 시중에 유통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살충제 검사는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이 도내 309개 산란계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계란을 수거한 후, 피프로닐 등 살충제 34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위반 농장에 대해서는 농장정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부적합 계란에 대한 출하중지와 회수·폐기 조치를 실시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7년 계란 살충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부적합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산란계농가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을 통해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