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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명문 청송여고가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사진=청송여고 제공 |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청송여고는 영덕고를 매치 스코어 3대1로 눌렀다. 대통령기 종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리턴매치에서 청송여고는 영덕고와 지난 대회 2대3으로 패한 설욕전으로 마무리했다. 첫 단식을 뺏겼지만 2단식에서 강바다 선수가 이송연 선수를 2:0(21-14 23-21)으로 누르며 1대1 균형을 맞추었다. 강바다 선수는 매치 스코어 2대1로 뒤집은 4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강유민과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복식에서 결승에서 정민교·김민경 조는 남소현·강예림(김천여고)을 제압했다 세트 스코어 2대0(21-17 21-18) 완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혼합복식에서도 강유민·최하민(구미시체육회)조도 3위에 올랐다.
청송여고 임태천 교감은 “베테랑 지도자가 팀을 이끌면서 입학을 희망하는 타 지역 선수들이 많을 정도다.”고 말했다.
유갑수 감독은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해서 기쁘다. 산불로 힘들어 하는 지역 군민들을 생각하며 훈련을 많이 했는데 뜻깊은 우승을 차지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