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우리 문화재캉 놀자`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7.11 11:06 수정 2025.07.11 11:08

영덕여자중학교, 지역 문화 유산 `월월이청청`체험 통해 문화 자긍심 높여


영덕여자중학교(교장 강공웅)는 지난 7월 4일, 영덕군의 무형유산 전승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영덕 월월이청청 체인지(體認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월월이청청 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된 '우리 문화재캉 놀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인 '영덕 월월이청청'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월월이청청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강의 ▲의상과 음악을 통한 전통 춤 체험 ▲학생 참여형 퍼포먼스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몸소 익히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전통춤이라고 해서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직접 춰보니까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며 "우리 고장에 이런 멋진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유·청소년 시기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향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의 가치를 깨닫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진로·인성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