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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 활동은 월월이청청 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된 '우리 문화재캉 놀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인 '영덕 월월이청청'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월월이청청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강의 ▲의상과 음악을 통한 전통 춤 체험 ▲학생 참여형 퍼포먼스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몸소 익히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전통춤이라고 해서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직접 춰보니까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며 "우리 고장에 이런 멋진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유·청소년 시기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향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의 가치를 깨닫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진로·인성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