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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릇푸릇 비봉산 색깔 되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5학년 학생들/사진=진보초등학교 제공 |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흙을 개발하여, 산불로 수많은 산림이 소실된 비봉산의 푸른 색깔을 되찾아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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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릇푸릇 비봉산 색깔 되돌리기 프로젝트’의 21개 표본/사진=진보초등학교 제공 |
이번 프로젝트에서 참보배환경연구소는 교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종이를 흙과 섞어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폐종이와 흙의 혼합 비율을 정하고, 폐종이를 물에 용해시켜 흙과 잘 섞일 수 있게 하였다. 3개의 모집단(21개의 표본)을 매일 관찰하며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제71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혼합 비율에서 다량의 모종을 길러 직접 비봉산에 심을 계획이다.
5학년 이 모 학생은 “산불 이후 비봉산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 직접 개발한 흙으로 비봉산의 푸른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5학년 장 모 학생은 “폐종이를 섞은 흙에서 식물이 더 잘 자라는 것이 신기해요.”하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