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보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 줍깅'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 사회 환경 보호에 나섰다./사진=진보초등학교 제공 |
이날 학생들은 진보면 일대의 주요 시설과 거리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합친 신조어 ‘플로깅’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조깅 대신 천천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실천 중심의 환경운동이다.
학생들은 진보면사무소 주변, 전통시장, 공원, 버스정류장 등 마을 곳곳을 다니며 플라스틱, 캔, 종이류, 담배꽁초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이날 줍깅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게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우리 마을 줍깅'은 진보초등학교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중심의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