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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산불피해 임업인들, 산림 복구에 한마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07 12:50 수정 2025.04.07 12:52

↑↑ 김규석(좌) 6대 회장이 권병섭 8대 회장에게 두릅 묘목 5천 주를 기증했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사상 초유의 대규모 산불로 청송을 비롯한 경북의 임야 손실 피해가 큰 가운데, 임업인들이 산림 복구와 생업 재개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6대 임업후계자 회장을 역임한 전북 순창 김규석 전 회장은 이번 산불로 21만 평의 산림피해를 입은 권병섭씨(전 한국임업후계자 8대 회장)를 직접 찾아 위로의 말을 전하고 두릅 묘목 5천 주를 기증했다.

김규석 전 회장은 산불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실의에 빠져 있는 임업인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본인의 재배기술 노하우도 전달했다.

청송군은 산림작물, 산림시설 등 산불 피해조사를 4월 15일까지 실시 중이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송의 푸른 산림을 되살리고 군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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