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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위험에 처한 주민 그냥 볼 수 없어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3.28 10:47 수정 2025.03.28 10:48

울진해경, 민간 해양구조대, 낚시어선 선주 104명 구조
산불로 고립되어 방파제까지 몰린 해안 마을 주민들 전원

↑↑ 울진해경 영덕 산불로 고립된 주민 구조 활동 총력(울진해경제공)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25일 밤, 영덕 지역 산불로 인해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신속 대응에 나섰고, 고립자 104명 전원 구조했다.
 

울진해경은 25일 급하게 몰아닦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해안가로 번지자 영덕군 경정3리항 방파제 고립자 총 61명, 석리항 방파제 고립자 총 40명, 축산항 고립자 3명 등 총 104명 구조하여 안전하게 인근 대피시설로 이송완료 하였다.
 

이번 구조에는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울진 해경 가용세력의 신속한 상황대응과 민간 해양 재난구조대 및 낚시어선 A호의 적극 구조 협조 등 긴밀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원 구조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갑자기 닦친 위기로 생명을 위협하는 산불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준 대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산불로 인한 추가적인 구조 요청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산불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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