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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강구(구)교 재정비 지연 주민 불편

김정웅 기자 입력 2025.03.21 11:24 수정 2025.03.21 11:27

공사 지연으로 차량은 물론 보행자 불편 지역 민원 증가
관광객도 차량 진입 불편 초래 지역 경기 활성화 역행,


[고향신문=김정웅기자] 영덕군 강구면 강구(구)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관련 사진 위)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강구(구)교는 지역 내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하는 다리로, 공사 지연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강구(구)교는 1937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슬래브 균열과 교량 상부 부식이 심각하게 진행되었고, 특히 교각이 많아 홍수 시 통수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교량은 재해위험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고, 2017년 3월 21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덕군은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을 확보해 강구(구)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12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으나, 예상보다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 준공 목표는 2025년 12월로 연기된 상태다. 공사가 장기화 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강구(구)교는 강구항과 강구면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등·하교 하는 학생들과 지역 상인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주민 A씨는 "공사가 지연되면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특히 비가 오거나 교통량이 많을 때는 통행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행정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강구항 주변은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인데, 공사 지연으로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빠른 공사 진행을 촉구했다.
 

공사 지연의 원인으로는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민원 등이 있는데, 영덕군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로 일정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지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공사와 협의해 공사 진행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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