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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감기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3.21 10:50 수정 2025.03.21 10:51

성 정 희

시도 때도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드는
불청객이다

더러는
환절기 때만 되면
초대하지 않은 손님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찾아와
몇 날 며칠 동안 머물다가는
강인한 존재
감기다

이제는 샛노란 봄날이다

불청객으로 찾아드는 감기
봄날,
눈 녹듯 사라지도록
기지개 한 번 크게 펴본다.

 

▶약력
●영덕「칸타빌레 플루트 앙상블」대표.
영덕문인협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사무차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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