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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환경 공무직에 종사하는 한 직원은 직장 내에서 폭언과 모욕적인 언행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물리적 위협까지 경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동료들 사이에서 언어적 폭력과 폭행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갈등은 직장 내 다른 직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며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던 직원들조차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업무 의욕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한 피해자는 "갑질과 폭언이 만연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악화시켰다"고 토로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사태가 환경 공무직 직원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해온 미화원의 노력이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후배 직원들에게 폭언과 인신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직장 내 위계질서와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관할 영덕군의 신속한 개입이 요구된다.
우선,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폭언과 폭행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피해자 보호 조치가 동시에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또한, 직장 내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 교육과 감시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한 직원은 "직장 내 공정성과 질서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내부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직원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환경 공무직 미화원은 지역사회의 공공 이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내부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환경 공무직의 본연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