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초등학교의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 및 나눔행사/사진=청송초등학교 제공

이 체험 및 나눔 행사는 학생들과 엄마가 정성으로 담근 김장을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는 의미로 기획하게 되었으며 아침 일찍 학부모회에서 행사 준비를 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하나되어 교육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학부모님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 음식인 김치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 배웠으며, 절임 배추와 무에 직접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의 참맛을 고수할 수 있었다. 함께 준비한 수육과 함께 먹으면서 한국의 맛, 김치를 마음껏 즐기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 청송초등학교의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 및 나눔행사/사진=청송초등학교 제공

또한 학생들의 정성 가득 담긴 김치를 직접 들고 지역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께 전해주는 등 나눔 기부 행사도 함께 하여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 모 학생은 “김치가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고, 경로당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리를 반갑게 반겨주시고 큰절을 올릴 때도 어깨를 툭툭 쳐주시며 기특하다고 하실 때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허영희 교장은 "바쁘신 중에도 학부모 학교참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의 전통 음식이 김치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또한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 기부 행사를 함께 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러우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