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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이어지며 훈훈함 더해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4.12.10 12:59 수정 2024.12.10 13:03

웰빙하우스 고미영 대표, 유옥섭 부녀회장, 쌀전업농 군연합회 기부 동참

↑↑ 웰빙하우스 고미영 대표/사진=청송군 제공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송읍에 위치한 닭요리 전문점 웰빙하우스 고미영 대표가 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식당 당일 매출액 3,024,380원 전액을 청송군에 기부했다.

웰빙하우스의 고 대표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사랑의 열매 서옥자 단장과 봉사자 4명이 함께 참여하여, 식당의 바쁜 일손을 도우며 사랑의 손길을 더했다.

고미영 대표는 “사랑의 열매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현동면 거성리 유옥섭 부녀회장/사진=현동면 제공

9일에는 현동면 거성리 유옥섭 부녀회장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kg 40포(12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유옥섭 회장은 지난해에도 현동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써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회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한국쌀전업농 청송군연합회/사진=청송군 제공

같은 날 한국쌀전업농 청송군연합회(회장 남희수)도 이웃을 돕기 위한 쌀 10kg 90포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남희수 회장은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경희 군수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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