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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문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 합창 공연에서 '아름다운 세상'과 '고향의 봄'등 감동적인 합창곡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전했다. 또한 블루아라합창단을 지원하는 종사자로 구성된 중창단이'별'을 부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특히, 영덕사랑마을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며, 블루아라 합창단의 알토를 맡고 있는 남찬식 선생님은 독창곡'아빠의 청춘'을 열창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공연은 영덕군지부의 사회복지사 실습생이었던 한태원 예비사회복지사가 진행했다. 기타 반주에 맞춰 발달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트로트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즐거움을 나누며 깊은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위문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박수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에 또 와달라"고 손을 흔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덕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