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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해면, 행복경로당 밑반찬 배달 사업 성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2.04 16:33 수정 2024.12.04 16:34

어르신들의 건강 노후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에 이바지

↑↑ 영해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반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영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순연)는 지난 3일 관내 2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행복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질 높고 영양이 고른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결식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경로당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협의회는 관내 경로당별로 이용자 수에 따라 매월 1회 10~20인분의 반찬을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배달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 경로당 어르신은 “평소 몸이 아파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편해서 밑반찬이 오는 날이면 평소보다 많은 주민이 모여 함께 즐긴다”고 흡족해했다.

엄재희 영해면장은 “지역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허브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견인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번 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마을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민·관 공조 체계를 강화해 지역 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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