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중앙초등학교가 28일 바들양지관에서 2학기 학습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양중앙초등학교 제공

1부 무대 공연에서는 2학년 학생들의 민속춤 공연과 1-1-1 프로젝트학습과 연계된 옛이야기 연극, 방과후 피아노 및 합창부 학생들의 피아노 연주와 합창 공연 그리고 본교 병설유치원 학생들의 ‘지구 지킴이’ 합창 발표가 있었다.

2~3부 탐구 발표와 체험 부스 운영에서는 학생생성교육과정과 연계하여 3~6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학습의 과정과 산출물을 함께 나누었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년군별로 4개씩, 총 8개의 동아리로 구성하여 주제 선정, 자료 조사, 결과물 제작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만들어갔다. 발표회에서는 각 팀별로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바들양지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나눔장터’에서는체험 부스를 이용하고 받은 쿠폰을 물품 및 간식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4부에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음악 공연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전문 성악가들이 부르는 뮤지컬 수록곡과 성악곡을 감상하고 함께 따라 부르며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자녀들의 학습나눔발표회에 참여한 학부모 김 모 씨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하여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 배우고,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힘을 키운 것 같아서 대견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형대 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탐구한 내용과 결과를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의의가 크다.”면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장을 더욱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