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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최현준 씨, 「2024 생명존중대상」 수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1.18 14:24 수정 2024.11.18 14:32

지난 7월, 용기와 결단력으로 급류사고 운전자 생명 구해

↑↑ 최현준 씨/사진=청송소방서 제공


지난 7월 청송읍 월막리에서 발생한 급류 사고 현장에서 용감하게 1톤 트럭 운전자를 구조한 최현준 씨가 오는 12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2024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생명존중대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일상 속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해 생명존중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시상식이다. 

 

 ‘생명존중대상’은 위험한 순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회 영웅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사업으로 생보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일반시민 총 네 부문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해 시상 및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갑작스럽게 내려진 폭우로 용전천이 범람하면서 1톤 트럭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지반 불안정으로 인해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며, 크레인의 전복 위험까지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때, 최 씨는 소방대원들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크레인을 조작하여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 씨의 용감한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크게 인정받아 이번 「생명존중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현준 씨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소방공무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현준 씨는 사회적 의인으로서 더욱 많은 존경과 관심을 받게 되었으며, 그의 이야기는 많은 청송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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