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현 교수가 8일 영덕노인대학 실버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이날 특강에서는 자신이 출간한 “바다와 나”, “선장 교수의 고향사랑”, “바다와 배 그리고 별”이라는 세 권의 수필집에서 내용을 요약 재미있는 바다 이야기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이날 강의에는 70여 명이 참석 김 교수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고향과 바다’를 중심으로 한 강의에 크게 공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축산항에서 수산업을 하던 집안(조부 김용한, 부 김세동)에서 태어나 영해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국해양대학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의 산코라인이라는 상선회사에 근무하다 고려대 일반대학원 법학과에 들어가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를 마친 다음 1999년부터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대학을 거쳐서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 법과대학과 로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9월 1일부터는 고려대 명예교수 겸 해상법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영해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덕군 장학회 이사, 영교위 이사, 재경 영덕군 향우회 상임부회장 등 고향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