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행복학교 및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사제동행 산행” 체험활동/사진=영양고등학교 제공 |
이번 체험 활동은 가을 단풍 명소인 국립공원 주왕산 및 청송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친구, 선후배, 선생님과 함께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 주왕산의 용추협곡, 용연폭포, 주상절리 등을 탐방하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사과농장에서의 체험활동/사진=영양고등학교 제공 |
또한 청송군의 특산품인 사과를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일 년 동안 땀방울 흘려 수고한 농부의 노고와 인간에게 쉴 곳과 먹을 것을 내어주는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실질적인 인성 교육 체험 활동이 되었다.
1학년 권 모 학생은 “가까운 곳이지만 가보지 못했던 주왕산을 탐방하며,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협곡, 울긋불긋한 단풍이 조화를 이룬 장관을 보며 마음속 모든 스트레스가 일시에 해소됨을 느꼈다”며 “친구, 선배, 선생님과 함께 산행을 하며 깊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신현준 교장은 “갈수록 스마트폰과 인터넷에만 매여 있는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와 같이 산행, 농작물 수확 등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선후배와 교사 간의 대화 속에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며 따뜻한 행복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