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생명,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사진=청송초 병설유치원 제공 |
이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떨어진 산간지역 아동에게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눈앞에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동물을 관찰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타란튤라, 거북이, 미니피그, 뱀, 아기염소, 도마뱀, 토끼 등의 동물들이 청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찾아왔다.
아이들은 전문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동물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동물의 특징, 생태, 습성, 먹이사슬 등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공유하면서 소통 능력과 사회성이 증진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거북이와의 달리기, 염소와 이마맞대기 등의 교감으로 감수성을 증진시켰다.
아이들은 “돼지는 커다란 것만 있는거 아니였어? 너무 조그맣고 귀엽잖아”, “이 염소는 4개월을 살았데요! 나보다 어리니까 내 동생해야겠어요~ 우리 집에 데려가서 잘해줄거예요”라고 말하며 반려동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허영희 원장은 “찾아오는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동물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친화적 인성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