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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24 청송 사과숲 음악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0.29 21:39 수정 2024.10.29 21:41

27일 소헌공원에서...지역 주민들의 열정이 빛난 무대

↑↑ ‘2024청송사과숲음악회’/사진=청송문예술단 제공

지난 27일, 청송문예술단(단장 조훈제)이 주최한 ‘2024청송사과숲음악회’가 소헌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예술단은 30여 명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었으며, 3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2024문화예술인 아이디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였다.

사과숲음악회는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하여 2023년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청송문화예술단은 'The final countdown'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중가요 10여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으며, 가수 지명화, 구자복, 황태자 등이 출연하여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017년 창단된 청송문화예술단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으며,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예술 총감독을 맡은 권용희 지휘자는 국내ㆍ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 음악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독도에서 청송문화예술단과 함께 개최한 ‘독도사랑음악회’는 문화예술을 통해 국가에 대한 사랑과 영토 수호 의지를 표현한 뜻깊은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조훈제 단장은 “청송사과숲음악회는 청송 문화예술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송문화예술단이 지역 문화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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