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병곡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와 담당자들이 선진지 견학을 하고 있다. |
영덕군 병곡면 건강위원회 위원과 담당자 등 20여 명은 주민 주도적인 건강마을을 만들고 걷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성공 사례를 습득하기 위해 지난 27일 강릉시 주문진읍 건강위원회를 견학했다.
주문진읍 건강위원회는 강원 도립대학교 내 소나무 숲과 주문진 중학교 인근에 ‘솔 바람길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흥미로운 글귀의 푯말을 만들어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주문진읍의 성공은 주민주도로 이뤄져 더욱 가치가 높게 평가되며, 현재도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병곡면 건강위원회는 비슷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주문진 건강마을의 운영과 사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답사를 시행했다.
영덕군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건강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병곡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로 정착돼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오래도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