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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오도창 영양군수, 공군 제8789부대 방문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9.28 00:00 수정 2024.09.28 00:01

미용업 영양군지부...20여 명의 장병들에게 이발 봉사
오 군수, “정기적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위문품 전달/사진=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가 미용업 영양군지부(지부장 김성자 외 6명),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와 함께 지난 27일 일월산 공군 제8789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20여 명의 장병들에게 이발봉사를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 제8789부대가 해발1,219m 일월산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장병들이 휴가‧외출‧외박 시에만 이발을 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것을 알고,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영양군에서 마련한 위문품은 MZ세대 장병들이 좋아할 만한 초코파이, 콜라, 컵라면, 샤인머스켓 등이었으며, 7명의 미용협회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 이발봉사를 위해 미용실 정기휴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여했다.

 

↑↑ 이발봉사/사진=영양군 제공


봉사활동에 참석한 영양군 미용협회 회원들은 “국방의무에 헌신하고 있는 아들‧동생 같은 장병들에게 미용 기술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정기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들과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공군 제8789부대 임환주 대대장은 “영양군과 미용업 영양군지부에서 장병 위문과 이발 봉사를 해 주신 덕분에 장병들 사기가 한층 높아져 국토방위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바쁜 군정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장병 위문에 나선 오도창 영양군수는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발봉사자와 영양군자원봉사센터 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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