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택 이사장 |
청송 출신의 심상택(56)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 확대와 기관 역할 증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기관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며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및 민·관 ESG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국민, 지역, 민간기업 등과의 상생·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림생물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정원문화와 산업 진흥 등 기관 고유업무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7년 출범 후 현재 3개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 중이다.
청송군 부남면이 고향으로 대구 다사고등학교, 계명대학교 무역학과(경제학사),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행정학석사), 국립 공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행정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림청에서 30여 년간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산림보호와 산림산업 발전에 힘써 온 산림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