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지난 6월 24일 수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14일 관내 제조업 분야 및 식품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덕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2차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덕군가족센터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서 함께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을 고용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업체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취지, 신청조건과 방법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유학생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이상 되는 근로자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발급해 주는 제도로, 동반가족(배우자.미성년자녀)초청과 배우자 취업까지 허용되는 특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https://k-dreamcenter.co.kr)구인. 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신청(영덕군 기획예산실) △추천서 발급(경상북도→영덕군)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포항출장소)단계로 진행된다.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정확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비자 발급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지역별 산업, 대학, 일자리 현황 등에 적합한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여 지자체의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설명회 실시 등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