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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여기가 공용주차장 맞나?

조원영 기자 입력 2024.08.09 11:00 수정 2024.08.09 11:02

영덕 남석리 방치된 폐기물로 주민 불편 호소


영덕읍 남석리 205-1번지에 위치한 공용주차장이 수년간 방치되면서 생선 담는 나무 상자와 기타 폐기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공용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 A씨는 "주차를 하려고 해도 폐기물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 때문에 자주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다"며 "오랜 기간 동안 주차장에 방치된 폐기물과 쓰레기 때문에 너무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문제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자주 산책하는 주민들에게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역 주민 C씨는 "산책을 나왔는데, 주차장에 쌓인 폐기물과 쓰레기를 보면 기분이 상한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 K씨는 이외에도 "영덕군 내 우곡리 공용주차장 일부는 땅이 파여 있는 등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랜 기간 방치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폐기물 처리 작업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주차장과 공공장소의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영덕군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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