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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참, 좋은 사랑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8.09 10:29 수정 2024.08.09 10:31

박 승 렬

참, 좋은 당신을 만났을 때

세상의 귀를 모두 닫았습니다

내 전부였던 봄날의 오아시스


초승달 키워가던 애증의 하세월

당신의 몹쓸 속앓이에

밉살스런 내가 들어가고 있네요


찰나를 피할 몸부림은 이제 그만

그대에게 던진 세월 아깝지 않아요

당신은 참 좋은 사랑입니다.

 

▶약력

●시세계(시) 신인상, 한국수필(수필) 신인상, 낙동강문학(동시) 신인상, 행정학석사,문예창작학사, 한국문인협회원, 국제PEN클럽한국본부회원, 경북문인협회원, 영덕문인협회원, 한국공무원문학협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포항지부회원. 문학큐레이트. 

●시집「살아가며 사랑하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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