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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매환자 쉼터 『싱글벙글 기억교실』 운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8.06 16:08 수정 2024.08.06 16:10

치매 악화 방지와 가족 부양 부담 경감 하기 위해

↑↑ 영양군 치매안심센터가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주3회 총 24회기 과정으로 '싱글벙글 기억교실'을 운영한다./사진=영양군 치매안심센터 제공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 8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주3회 총 24회기 과정으로 '싱글벙글 기억교실'을 운영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혼자 거동이 가능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등의 검사가 진행되며 전문강사를 활용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웃음치료, 운동, 미술, 공예 등)과 로봇(피오)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원거리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자 송영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714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 중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 및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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