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토지 주변은 물론 국유지, 군유지와 농지 등 도로 옆길은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폐기물들이 쌓여 있어, 지역 주민들과 농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역 주민 A씨는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지역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지 바로 옆을 흐르는 하천이 2차 오염될 우려가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도로 갓길에 방치된 폐농기계는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타 농기계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또한 농민들의 작업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도로와 마주한 곳에 위치한 문제의 장소 인근에는 대학교 연수원 시설이 운영되면서 연수 중인 학생들이 운동하면서 매일 접하게 되는 환경에 주민들은 "영덕의 환경 상황을 학생들이 어떻게 이해 할런지가 우려가 된다."는 입장이다.
주민 B씨는 "도로 곳곳에 방치된 폐농기계로 인해 경운기와 트랙터의 이동이 어려워져 사고 위험이 크다"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단순히 지역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 오염 문제로 직결되고 있어 빠른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영덕군의 조치가 주목받는 상황에 수십 년간 관리와 감독을 외면하면서 오히려 권리 인양 운영하는 토지 소유자와 함께 비판받고 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영덕군에 대해 주민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독과 개선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