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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 내 어린이 놀이 공간 어디 없소?

최재환 기자 입력 2024.07.26 10:23 수정 2024.07.26 11:41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부족 있더라도 주민 생활권과 먼 거리
주말 이용객 몰려 문제 심각 영덕 우곡리 일원 사계절 공간 검토 필요


영덕군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영덕군에서 운영하는 키즈카페와 물놀이장이 있지만, 이들 시설은 주민 생활권에서 먼 거리에 위치하하며 주말에는 이용객이 몰려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덕군 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상기온으로 인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 

 

이에 영덕군은 지역의 주요 공원인 우곡리 574번지 일원 공원을 활용한 사계절 놀이환경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역민 C씨는 "우곡 공원을 활용해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 시설과 쉼터를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지역민 D씨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과 가까운 청송군의 사례는 영덕군에 유용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송군은 여름철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분수 및 워터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청송군의 노력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덕군이 우곡 공원을 중심으로 사계절 놀이환경을 조성한다면, 지역 내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 나아가 이러한 시설은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영덕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요구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복지와 경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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