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지사협이 22일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사진=영양군지사협 제공 |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가 22일, 폭염 취약계층 200가구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2,000만 원 상당)’을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경북공동모금회와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인견이불, 유산균, 벌레퇴치 세트, 미숫가루, 스포츠쿨토시, 칫솔 세트 등(1세트당 10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6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노인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와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역할도 병행했다.
일월면의 최 모 어르신(38년생, 여)은 “무더운 여름, 냉방기구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열대야를 이겨내기 힘들었는데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 있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도창 공동위원장은 “매년 이웃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과 이웃들이 작은 선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