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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양초, 「푸른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와의 만남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7.20 07:55 수정 2024.07.20 07:57

‘북두칠성으로 빛나는 북소리’ 책 읽기 수업동아리

↑↑ 영양초등학교가 19일 진행한 <푸른사자 와니니>의 저자 이현 작가와의 화상 만남/사진=영양초등학교 제공


영양초등학교(교장 이승준)는 19일, 책 읽기 수업 동아리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책 <푸른사자 와니니>의 저자 이현 작가와의 화상 만남을 진행하였다.


4학년 학생들은 학급에서 한 학기 동안 <푸른사자 와니니>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하게 읽는 온 책 읽기 활동을 하였다. 이에 학기 말을 마무리하며‘작가와의 만남(이현 작가)’행사가 줌(ZOOM)을 통한 쌍방향 원격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현 작가는 <푸른사자 와니니>를 비롯한 <악당의 무게>, <짜장면 불어요!>, <호수의 일>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다. 

 

작가는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푸른사자 와니니’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직접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의 등장인물과 에피소드를 찾아낸 책 밖의 뒷이야기를 진솔하고 재미있게 들려주었다. 

 

또한 ‘푸른사자 와니니’를 읽으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며 깊이 있는 질의응답이 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가와 원격으로 만나는 아쉬움을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으로 달랠 수 있었다. 작가는 학생들이 읽은 책을 미리 받아보고, 학생 개개인의 책에 학생의 이름과 함께 직접 친필 사인하여 책을 다시 택배로 학생들에게 돌려주었다. 

 

4학년 오 모 학생은 “직접 작가님을 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작가님과 온라인상에서 얼굴을 맞대고 질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승준 교장은 “아이들이 한 학기 동안 온전하게 책을 읽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곱씹어 보며 직접 질문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학급 전체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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